흥아기연, 다국적 생활용품업체 콜게이트에 37억 원 수주

흥아기연은 1970년에 창립한 블리스터 카톤 자동 포장기계 전문 제작 업체로서, 포장산업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흥아기연은 제약부문과 생활용품, 식품, 제과, 화장품 분야 등 자동 성형포장을 위한 특성화된 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의 제품 사양에 맞게 기계를 개발하여 세계 여러 국가와 다국적 기업에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로 해외 판로 개척

지난 8월 흥아기연은 다국적 생활용품 업체 콜게이트(Colgate-Palmolive Company) 인도공장에 행거매트 타입 칫솔 블리스터 자동포장기계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추가 수주로 37억 원 상당(USD 3.25 million)의 규모이다.

흥아기연은 콜게이트의 요청으로 행거타입의 칫솔 블리스터 포장기계의 개발·제작을 독점으로 계약한 후 5대의 포장기계를 납품했다. 현재 인도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라인으로 가동 중이며, 제품의 효율성 및 편리성을 인정받아 지난달에 추가로 수주를 받은 것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현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 환경을 주도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매년 매출 대비 10% 이상의 연구개발부문 투자를 통해 발전을 도모한 흥아기연의 노력의 결과다.

그뿐만 아니라 흥아기연은 ‘THE GLOBE IS OUR STAGE, THE WORLD IS OUR FRIEND’라는 슬로건 아래 1984년 호주 R.P.SCHERER 첫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 69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각종 해외 전시회에 신상품 및 개발품을 출품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포장기계 제조업체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경쟁사들과 견주어 봐도 뒤지지 않는 상황이다.

고객 맞춤형 기계로 만족감 높여

흥아기연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기계로는 카드 블리스터 포장기계인 ‘N8+’와 ‘G7’이 있다. 수동으로 성형된 PVC 또는 PET를 백커카드에 수동으로 실링하는 공정을 자동화한 것으로, 생산 효율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기계이다. 특히, 다양한 카드블리스터 제품 포장이 가능한 G7 블리스터 기계는 경제적인 가격과 컴팩트한 사이즈, 손쉬운 유지 보수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칫솔 블리스터포장 전문기계인 N8+ 기계는 유럽 경쟁사 제품과 비교하여 생산량 면에서 크게 우수하며, 흥아기연이 자랑할 만한 모델로 이미 130여대의 REFERENCE를 가지고 있다.

흥아기연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생산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한다. 또한, 충분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커스터마이즈 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이 증대될 뿐 아니라 동시에 고객의 구매 만족도가 크게 증가한다.

흥아기연은 위에서 소개한 블리스터 포장기계 이외의 다양한 분야의 블리스터 포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흥아기연의 지속적인 발전은 신제품 개발투자와 기존 보유 모델에 업데이트된 최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가능했다.

부천에 위치한 흥아기연 회사 전경

흥아기연은 지금도 강력한 기술력과 경쟁력, 그리고 상경호혜(相敬互惠)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 및 거래처 상호간의 존경을 통해 상호 이윤 추구는 물론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정진하는 중이다. 임직원이 각각 가진 본연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집념 또한 회사의 중요한 성장 발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흥아기연이 이러한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장업계의 선두주자에서 세계의 글로벌 리더로 한층 더 나아가기를 기대해 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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